[화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군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보건당국과 학교 측에 비상이 걸렸다.

화천군에 따르면 27일 오전 읍내 고등학교 학생 1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전날 확진된 학생 2명을 포함해 해당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지역 초·중·고교 8곳의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확진자 거주지 중 감염우려가 높은 3개소 아파트 주민들에게 화천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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