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고졸 청년들의 콘텐츠산업 분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청년 콘텐츠 디자이너 양성·취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지역 게임·그래픽·디자인 관련 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지역과 산업에 특화된 수요 맞춤형 관련분야의 2D·3D그래픽 교육 중심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모집·선발 과정을 거쳐 다음달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54일간 진행되며 20명 이상의 인력양성과 12명 이상의 취업지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모집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후 6년 미만인 자로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예정자 역시 참여가 가능하다. 모든 교재와 교육비는 무료로 지원하며, 소정의 교육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 이외에도 채용박람회 참가, 취업컨설팅, 콘텐츠 기업 방문 등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고졸 미취업자의 경우 대졸 청년에 비해 취업의 문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양질의 일자리를 구함에 있어 어려움이 많다”며, “이 사업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견인 할 인재양성 과정으로 성공적인 취업지원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 및 신청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DIP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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