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하반기 경남사랑상품권 500억원 이상 발행

[경남소식] 하반기 경남사랑상품권 500억원 이상 발행

기사승인 2021-08-29 23:19:00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가 9월 8일 9시 15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경남사랑상품권을 500억원 이상 발행한다.

9월 1차 판매는 8일 9시에 150억원 규모‧10% 할인으로 진행되고, 추석맞이 이벤트로 추가 발행되는 2차 판매는 15일 9시에 50억원 규모‧3% 할인으로 진행된다.

9월 이후 판매는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과 12월 둘째 주 경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발행계획에는 발행정책 정비를 위해 7·8월 발행을 연기하고 진행한 경남사랑상품권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최대한 많은 도민에게 상품권 사용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변경된 다양한 사항들이 적용됐다.

총 5553명이 참여해 경남사랑상품권에 대한 도민의 높은 관심이 재확인된 설문조사에서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예산한도 내에서 최대한 발행량을 확대해 할인구매 기회를 널리 제공하기를 원했으며 응답자의 88.7%가 경남사랑상품권 사용으로 인한 소비 증가 여부에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도는 하반기 추가 확보한 국비 16억원을 활용해 추석과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소비 진작이 필요한 기간에 10% 특별할인율을 적용한 대규모 발행을 이어감과 동시에 발행량 확대를 위해 3~5% 등 다양한 할인율을 적용한 이벤트 발행도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판매 일정 외에도 1인당 월 구매한도, 잔액 환불 규정 및 월 선물등록 한도 등 여러 정책이 상반기와 달라졌다.

먼저 5월에 상품권 구매 앱을 통해 공지된 바와 같이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가 3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조정된다.

잔액 환불 정책도 액면가의 80% 이상 사용 시 전액 환불에서 80% 이상 사용 후 환불 시 할인지원금 요율을 차감하고 잔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또한 9월부터 선물등록 한도도 월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축소된다. 

등록한도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를 기준으로 설정된다.

도는 상품권 발행일정에 대한 도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예측가능성 제공을 위해 전반적인 하반기 경남사랑상품권 발행 계획을 상품권 구매앱 공지사항에 안내할 예정이다.

9월 발행 이후에는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250억원을 10% 할인판매하고, 12월 둘째 주에 80억원 정도 규모로 연말 이벤트 3~5% 할인판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정확한 발행 일정은 추후 타 지자체와 조율해 확정 후 공지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2차 신속지급 신청 안내

경상남도가 8월 30일부터 정부5차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2차 신속지급을 시작한다.

2차 신속지급은 2021년 3월 이후 개업 다수사업체, 1차 신속지급 미지급 대상자 등에게 30일부터 지급되며 당일 오전 8시부터 안내문자가 발송되고 같은 시간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누리집(홈페이지) ‘희망회복자금.kr’에서 가능하며 신청인은 본인인증을 위해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공동인증서를 준비해야 한다.

1‧2차 신속지급으로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9월 말에 확인지급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또는 소상공인진흥공단 경남지역센터에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17일부터 지급된 희망회복자금 1차 신속지급으로 소기업‧소상공인 8만4000명에게 4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정부에서 직접 지원했다.

 

◆박완수 의원, "의창구 투기과열지구 문제 창원시와 경남도가 적극 나서야"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은 창원시 의창구 북면과 동읍 일부 지역에 한해서만 투기과열지구를 해제 결정에 대해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창원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완수 의원은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당시 국토교통부는 창원시 의창구가 투기과열지구 해제의 정량적 요건을 갖췄고 시장 상황을 추가로 모니터링한 이후 규제 해제를 재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그럼에도 정부가 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도 없이 읍면에 속해 있는 감계, 무동 지구를 부동산 규제 해제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정부는 사실상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했고 국민 앞에 사과까지 했음에도 수도권도 광역시도 아닌 지방에 부동산 규제를 유지하는 것은 이중적인 행태"라며 "창원을 비롯한 지방에 대한 부동산 규제를 즉시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연말 창원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의 필요성을 정부에 제안하다시피 했던 창원시와 경상남도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정부 설득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7일 제3차 주거정책심위원회를 개최하고 전국에 161개 부동산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49개/ 조정대상지역 112개) 중에 창원시 의창구 북면과 동읍 일부 지역에 한해서만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인제대 LINC+사업단,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LINC+사업단은 지난 24일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와 치매 환자를 위한 이해도 증가 및 인식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제대의 대학사회적책임(USR)에 따른 지역사회 기여 및 협업을 목적으로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의 새로운 서비스 디자인 설계에 대한 인제대 학생들의 재능 기부, 치매 환자 인식 개선 아이디어톤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진아 LINC+사업단 지역연계부단장은 "인제대가 가진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기관과 협력·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가진 재능으로 성공적인 협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조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젊은 층의 치매 환자 인식 개선과 새롭게 설계될 서비스 디자인 체계 구축에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며 "양기관의 협업 결과물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의 좋은 예시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대 LINC+사업단과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는 오는 9월 인제대 멀티미디어학부생들의 서비스 디자인 설계를 시작으로 치매 인식 개선 아이디어톤, 치매 인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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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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