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의 대표적 주거 밀집지역인 현곡면 금장리 일대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이 일대 교통정체 원인이었던 금장네거리~동대유치원 560m 구간을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개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구간은 성건동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거쳐 현곡면 금장리를 잇는다.
구간 거리는 560m로 비교적 짧지만 기존 도로 폭이 8m, 12m에 불과해 차량 소통에 지장을 주면서 만성적인 교통정체 현상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18년 11월 도로구역 결정을 고시하고 2019년 1월 공사에 착수, 최근 마무리했다.
왕복 2차선에 불과했던 도로는 폭 20m의 4차선 도로로 확장됐다.
시는 현재 추진중인 동대유치원~동대교 865m 신설 구간 착공을 앞당길 방침이다.
10월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중으로 착공,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만성적인 교통정체 구간을 해소해 시민,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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