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계룡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인 ‘계룡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시는 9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류상품권은 계룡시 관내 농협 7곳에서 현금과 신분증 지참 후 방문구매 가능하고, 모바일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계룡사랑상품권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을 합산하여 개인은 월 50만원, 법인은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추석맞이 10% 특별할인을 통해 개인이 월 50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5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할인 예산 소진 시부터는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상품권 구매자는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룡시는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에서 9월 1일부터 선착순 2천명에게 3천원 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충청남도 공식 지정 민관협력 배달앱인 ‘소문난 샵’은 계룡시에 도내 첫 번째로 지난 7월 5일 도입됐다. 별도의 광고비가 없으며 주문·결제 수수료도 1.7%로 낮고, 모바일계룡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배달앱이다.
시에 따르면 8월 29일까지 관내 2백여 가맹점과 4천여 회원이 등록했으며 약 두 달간 8,480건 총2억2천여만원의 거래실적을 보이며, 계룡시 전체 민간배달앱 평균 주문량의 약 30%를 점유하는 등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쿠폰 혜택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계룡시에 첫 발을 내딛은 충남형 배달앱의 빠른 안착을 위해 ‘소문난 샵’에서 1만5천원 이상 주문 결제 시 3천원 자동할인 혜택을 오는 9월 1일부터 선착순 2천명에게 제공한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사랑상품권의 특별할인 판매로 지역 내 자본의 외부 유출 방지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품권 사용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시장은 “추석맞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함께 실시하고 있다”며,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할인구매를 통한 충남형 배달앱의 많은 이용으로 우리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착한 소비문화 조성에 시민여러분이 힘을 보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등록된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수는 음식점 및 소매업 등 총 1천여개소로 지류는 계룡시청 홈페이지에서, 모바일은 지역상품권 chak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일자리경제과(☎042-840-2581~4)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배달앱 가맹점 신청은 ‘소문난 샵’ 고객센터 1899-1267로, 쿠폰에 대한 내용은 ‘소문난 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문난 샵’ 앱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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