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처음으로 국비 4조원 시대 열어갈 것”

권영진 대구시장, “처음으로 국비 4조원 시대 열어갈 것”

기사승인 2021-08-31 14:47:41
권영진 대구시장이 31일 “내년에 처음으로 국비 4조 원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제공) 2021.08.3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31일 “내년에 처음으로 국비 4조원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영상회의로 개최된 대구시 간부회의에서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에서 대구시 예산이 작년보다 4000억 원 이상 증가해 최초로 국비 4조 원 시대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편성 예산의 부족한 부분을 찾고 국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반드시 대구시가 국비 4조원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또 지난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와 관련,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잘 극복하고, 시민들이 많은 혜택과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대구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대구시가 전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규모의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설의 효율성과 기술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꼼꼼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단순히 지하에 묻힌 시설이 아니라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랜드마크 시설이 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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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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