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NH농협손보, 화재부터 배상까지 재산종합보험 출시 外 코빗‧KB국민카드

[쿡경제] NH농협손보, 화재부터 배상까지 재산종합보험 출시 外 코빗‧KB국민카드

기사승인 2021-09-01 11:37:46
[쿠키뉴스] 손희정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이 화재부터 배상책임까지 보장하는 재산종합보험을 선보인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코빗이 자금세탁방지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KB국민카드가 13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유망 벤처·스타트업를 지원한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보, 화재부터 배상까지 재산종합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이이 화재부터 배상책임까지 보장하는 재산종합보험을 선보인다.

NH농협손해보험은 장기재물보험 ‘(무)NH승승장구재산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보험은 음식점, 학원, 병원 등 일반물건과 공장물건의 화재뿐만 아니라 각종 배상책임과 휴업손해, 법률비용 등을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의무보험인 다중이용업소배상책임보험과 재난배상책임보험을 한번에 가입할 수 있으며 화재 등 9개의 재물손해 특약의 경우 실손보상 특약을 적용해 고객의 편의성 및 상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ESG경영 정책에 발맞춰 소상공인이 가입하는 경우 적립보험료의 2%를 월 2000원 한도로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를 갖추고 있는 경우에도 보장보험료가 할인된다.

보험기간은 3년, 5년, 7년, 10년 중 선택가능하다. 납입주기는 월납, 연납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적립보험료의 경우 공시이율에 따른 변동 금리가 아닌 확정금리 2.25%가 적용된다. 만기 유지한 고객의 경우 납입한 보장보험료의 5%를, 만기까지 무사고인 고객에게는 납입한 보장보험료의 최대 10%를 만기환급금에 더해 지급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국제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ACAMS)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빗 오세진 대표(좌측)와 ACAMS 송근섭 한국 대표(우측)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빗

코빗, 국제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ACAMS)와 업무 협약 체결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코빗이 자금세탁방지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코빗은 자금세탁방지 강화를 위해 국제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ACAMS)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ACAMS는 180개 국가, 8만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된 세계 최대 자금세탁방지협회로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과 공인국제자금세탁방지전문가(CAMS), 공인국제제재전문가(CGSS) 시험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가상자산사업자(이하 VASP) 신고를 앞두고 이뤄진 이번 협약은 ▲코빗의 ACAMS 기업회원 서비스 도입 ▲코빗의 ACAMS 내 한국 대표 VASP 활동 및 글로벌 표준 마련 ▲코빗 임직원 대상 송근섭 ACAMS 한국 대표의 자금세탁방지 교육 진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코빗은 기업회원 서비스를 활용해 모든 임직원들에게 자금세탁방지(AML)와 경제 제재 관련 전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AML 업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ACAMS 커뮤니티에서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국제 동향에도 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ACAMS는 글로벌 VASP 자금세탁방지제도(AML/CFT) 표준 마련을 위한 역할 증대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코빗은 리스크 관리 부서 인력의 약 60%가 공인국제자금세탁방지전문가(CAMS) 자격증을 취득할 만큼 자금세탁방지 전문 인력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김회석 코빗 재무담당이사(CFO)를 포함한 2명은 공인국제제재전문가(CGSS) 자격증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CAMS 합격자 수는 코빗이 가장 많으며 CGSS 합격자를 보유한 거래소는 코빗이 유일하다.

코빗 오세진 대표는 ”코빗은 경영진부터 임직원까지 자금세탁방지 업무 역량 강화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자금세탁방지 업무 분야에서 국내 가상자산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능환 KB국민카드 금융서비스그룹장(왼쪽)과 류준걸 세종벤처파트너스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국민카드, 벤처 스타트업 투자 지원 위한 전략 펀드 결성 총회 개최

KB국민카드가 13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유망 벤처·스타트업를 지원한다.

KB국민카드는 지난 31일 130억 원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 KB퓨처나인-세종 벤처펀드’ 공식 출범을 위한 결성 총회를 갖고 전략 펀드를 활용한 ‘퓨처나인(FUTURE9)’ 참가 기업과 유망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전문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결성된 펀드는 멘토 기업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 출자 시 정부가 모태펀드를 통해 동일한 금액을 출자하는 멘토기업 매칭출자 사업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펀드는 KB국민카드와 모태펀드인 한국벤처투자가 각각 50억 원, 세종벤처파트너스와 그 관계 회사가 30억 원을 출자해 유한책임조합원(LP : Limited Partner)으로 참여하며 펀드 운용사인 세종벤처파트너스가 업무집행조합원(GP : General Partner)을 담당한다.

펀드 투자는 KB국민카드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퓨처나인 참가 기업과 우수 기업을 필두로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금융,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분야 창업자 ▲기술혁신형·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펀드를 통해 유망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의 바탕이 되는 투자 전문성과 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협업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퓨처나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과 투자 활동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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