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 10월 1일부터 3주간 실시

文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 10월 1일부터 3주간 실시

여야, 정기국회 일정 합의… 예산안 시정연설은 내달 25일
오는 13~16일 대정부질문… 27·29일 법안처리 본회의

기사승인 2021-09-01 12:55:54
국회 본회의장.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다음 달 1일부터 3주간 열린다. 604조4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은 같은 달 25일 실시된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9월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문을 발표했다.

올해 정기국회 회기는 이날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간이다. 정기회 개회식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린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8일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9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한다. 

대정부질문은 이달 13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4일 외교·통일·안보, 15일 경제, 16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실시된다. 대정부질문 의원수는 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 1명이다.

올해 국정감사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총 21일간 열린다.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 관련 정부의 시정연설은 같은 달 25일 실시될 예정이다. 

오는 27일과 29일에는 법안 등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한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한 협의체 구성도 마쳤다. 민주당에서는 김종민·김용민 의원을, 국민의힘에서는 최형두·전주혜 의원을 각각 추천했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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