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읍 C초교 직원 1명(84번)이 지난 31일 직원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전 8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30일과 31일 해당학교 재학생 2명(82~83)이 확진돼 C초등학교발 확진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화천읍 A고교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58~84번)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집단확진 사태가 벌어진 A고교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자가격리를 결정하고, 재학생 동거가족 17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인근 B고교 재학생이 확진됨에 따라 지난 30일 B고교 전교생과 교직원 전체 검사를 진행했다.
화천군은 급격한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자가 격리자 역시 급증함에 따라 연일 이들에 대한 관리 감독 수위를 강화하고 있다.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