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자동차 분야의 최신 디지털 트윈 기술과 로봇 운용체계(ROS) 및 스마트 모빌리티 자율주행 구현’을 주제로 모형 자율주행차를 제작하고 주행 실력과 디자인을 평가하는 경진대회다.
대구대는 이번 대회에 첫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동활 교수가 지도한 기계공학부팀(신영희·정재훈·김성경 학생)은 금상을 수상했고, 박철영 교수가 지도한 전자전기공학부팀(한상민·배흥국·정현우 학생)은 디자인 부문에서 이노베이션상을 받았다.
기계공학부는 차별화된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다양한 실험·실습, 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공 심화 연구동아리 길드(GUILD)는 정기적인 주제연구를 통해 경진대회와 학술대회 참가 등 재학생들의 연구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동활 기계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의 전공 분야 기술에 대한 흥미와 꾸준한 연구 활동이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부 교수진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기계공학부는 산업계 수요기반의 교육과정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기계(자동차) 분야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학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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