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대리점장 장례식장 찾은 장성민 “현 정권 숙주 삼은 민노총, 청산 대상”

택배 대리점장 장례식장 찾은 장성민 “현 정권 숙주 삼은 민노총, 청산 대상”

기사승인 2021-09-02 06:34:14
택배노조의 불법 파업과 집단 괴롭힘을 견딜 수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택배 대리점장 장례식장을 찾은 장성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장성민 후보 캠프 제공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2일 새벽 발인을 앞둔 택배 대리점주 A씨의 빈소를 장성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1일 저녁 늦은 시간에 찾았다.

장 후보는 “민노총의 폭압적 행태로 유명을 달리하신 A씨 유가족과 슬픔을 같이한다”고 말하면서, “이 시간에도 얼마나 많은 택배 대리점장들이 말 못 할 시달림을 당하고 있겠느냐면서 이제 노동귀족 민노총은 시대적 역할이 끝났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민노총은 비정규직 위에 군림하는 노동특권층이며, 경영자에게는 적폐세력, 민생경제에는 민폐세력, 사회적으로는 이미 부패세력으로 기득권층이자, 정직한 경제인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어둠의 세력이 되어 버렸다. 현 정권을 숙주로 삼은 패러사이트로서 청산의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30일 경기 김포에서 CJ대한통운 대리점을 운영하던 한 대리점장이 ‘택배노조의 불법 파업과 집단 괴롭힘을 견딜 수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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