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DB손보, 폐어망 재활용 기업 등 교통·환경 벤처 지원 外 ABL생명‧보맵

[쿡경제] DB손보, 폐어망 재활용 기업 등 교통·환경 벤처 지원 外 ABL생명‧보맵

기사승인 2021-09-03 21:58:33
[쿠키뉴스] 손희정 기자 =DB손해보험이 교통·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폐어망 재활용 기업 등 소셜벤처를 지원한다. ABL생명이 피보험자와 수익자가 달라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가했다.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이 국내 GA 피플라이프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영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보, 폐어망 재활용 기업 등 교통·환경 벤처 지원

DB손해보험이 교통·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폐어망 재활용 기업 등 소셜벤처를 지원한다.

DB손해보험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교통·환경 챌린지 3기’에 참여할 5개 소셜벤처를 최종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진행한 교통·환경 챌린지는 소셜벤처 지원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환경부가 후원한다.

교통·환경 챌린지 3기 선발을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약 4주 동안 참가팀을 모집했다. 총 120개 소셜벤쳐가 지원해 서류심사와 1차 대면심사 및 PT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DB손해보험과 한국생산성본부, 환경부, 언더독스가 참가팀이 제안한 비즈니스 솔루션의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5개 소셜벤처는 ▲폐어망 재활용 기업 ‘넷스파’ ▲음식물쓰레기 양돈사료 재활용 기업 ‘뉴트리인더스트리’ ▲AI 기반의 통합 도로정보·교통안전 솔루션 기업 ‘모바휠’, ▲비대면 음주 체온 측정 시스템을 통한 음주사고 예방 솔루션 기업 ‘인피아이’ ▲건설폐기물 내 잉여건자재 유통 솔루션 기업 ‘토보스’다.

DB손해보험은 3기에 선발된 소셜벤처에 사업지원금과 법무, 세무, 회계, 마케팅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1:1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 전반의 소비 심리 위축과 수요 감소로 그 어느 때 보다 소셜벤처에 힘든 환경임에도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 “교통·환경 문제 해결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여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변화를 이끄는 사회공헌 활동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ABL생명

ABL생명, 피보험자와 수익자 달라도 보험금 청구 가능

ABL생명이 피보험자와 수익자가 달라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가했다.

ABL생명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도록 ABL생명 비대면 고객서비스 플랫폼에 ‘디지털 팩스(Fax)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팩스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고객이 팩스 기기를 이용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 없이 ABL생명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본인인증 없이 청구할 수 있다. 피보험자와 수익자가 달라도 사망, 장해, 진단을 제외한 상해, 실손 등 최대 300만원까지의 보험사고에 대해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만 위임 청구 및 위임 수령은 접수가 불가하다.

올해 ABL생명은 전 영역에서의 디지털화를 핵심전략 중 하나로 삼았다. 이에 따라 고객서비스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속에서 고객 안전과 편의성 제공을 위해 챗봇서비스를 오픈하고 영업점 고객서비스 비대면 전환 등 다양한 디지털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사고보험금 팩스 접수는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보험금 청구 방법이다. 이를 디지털과 접목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ABL생명은 점차 확산되는 언택트 시대흐름에 발맞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비대면 디지털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플라이프 본사 대회의실에서 피플라이프 현학진 회장(좌측)과 보맵 류준우 대표(우측)가 전략적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보맵

보맵, 피플라이프와 맞손…온·오프라인 채널 혁신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이 국내 GA 피플라이프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영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보맵은 국내 GA 피플라이프와 온·오프라인 채널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보맵은 최근 디지털 GA 출범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과 전문가 상담을 결합하고 보장분석에서 가입까지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결합한 데이터 기반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보맵이 보유한 디지털 보험 역량과 피플라이프의 오프라인 영업 노하우를 활용하는 상호협력으로 고객 경험 제고와 각사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보맵의 데이터 기반 플랫폼과 피플라이프의 전국 내방형점포 운영 경험을 공유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보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판매채널 다각화와 다양한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보맵 류준우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로 디지털 보험 시장을 선도하는 보맵의 노하우와 전국망을 갖추고 있는 피플라이프의 보험 판매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면서 “보맵은 고객이 최적의 방식으로 필요한 보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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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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