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역 예산 지원은 하반기 각종 행사 및 교육활동 시 안전한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활동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 실정에 맞는 강화된 방역시스템 운영의 효율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유·초·중·고 796곳에 8억 3800여만 원, 산하 18개 기관에 2억 26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시교육청은 또 코로나19 장기화 및 연일 반복되는 발열 체크 등 교직원의 누적된 방역업무 피로도를 줄여주기 위해, 열화상카메라가 없는 초·중학교 20곳 에 열화상카메라 구입비 6800여만 원을 추가 지원했다.
방역 예산과 함께 현물로 지원한 손소독티슈는 지난 7월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대구 모든 학교의 코로나19 대응과 개인방역 강화를 위해 기증한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2학기 등교 개학과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인한 어려운 학교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최근 델타 변이 확산으로 2학기를 맞이하는 상황이 어느 시기보다 엄중하다. 대구교육청은 모든 역량을 모아 안정적인 2학기 교육활동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모든 학교와 가정에서는 보다 촘촘하고 강화된 예방 활동과 개인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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