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쿡보기] 영등포구, 명절 앞두고 19억 대금 조기 지급 추진 外 마포구

[우리동네 쿡보기] 영등포구, 명절 앞두고 19억 대금 조기 지급 추진 外 마포구

기사승인 2021-09-03 11:59:20
[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추석을 앞두고 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는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백신접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쿠키뉴스DB

영등포구, 공사·용역·물품 등 대금 조기 지급 나선다

서울 영등포구가 추석을 앞두고 구와 계약한 67개 업체에 총 19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사‧용역‧물품 등 계약에 대한 대금 지급 소요 시간을 줄여 기업 및 노동자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통상적으로 영등포구는 업체가 계약 내용대로 업무를 수행했는지 7일에서 최대 14일 이내 검사를 완료했다. 또 업체로부터 대금 청구를 받으면 5일 이내 대금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하자 없는 기성 및 준공검사의 경우 즉시 검사 또는 7일 이내에 검사를 완료하도록 했다. 5일 이내 지급하던 대금은 3일 이내 지급하게 해 모든 절차를 오는 17일까지 마치기로 했다.

특히 영등포구는 임금과 관련된 노무비의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각 부서와 동에서 추진하는 소규모 사업 또는 물품구매 대금도 명절 전에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업체들의 재정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추석에도 각종 대금을 최대한 빨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16일 유동균 마포구청장(가운데)이 홍대 방역수칙 점검에 나섰다.   마포구 제공

마포구 “방역에는 국적 없다”… 외국인 선제검사‧백신 접종 독려

서울 마포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기하급수적인 확산세를 막고자 외국인(미등록 외국인 포함)에 대한 코로나19 선제 검사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마포구는 코로나19 선제검사와 백신 접종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경의선숲길공원, 홍대입구역 주변 등 외국인이 자주 찾는 장소에 부착했다.

특히 마포구는 외국인 누구나 증상이 없어도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에 국적이 예외일 수는 없다”며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코로나19 선제 검사 동참과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medsom@kukinews.com
신민경 기자
medsom@kukinews.com
신민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