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올 연말까지 완료하고 가스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성이 낮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3개 농촌 마을 125세대에 LPG소형저장탱크, 가스공급배관 및 사용자시설(보일러 등) 등을 설치해 LP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4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까지 4개 마을 257세대에 대한 시설비 지원을 마쳤다.
현재 진행 중인 하남2리 광주동마을, 하남3리 후평동마을, 용대2리 구만동마을 등 3개 마을 125세에 대한 사업이 12월 종료되면 총 7개 마을 382세대가 지원받는 셈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가스시설 현대화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주민들은 기존보다 30~50% 저렴한 비용으로 연료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가스 미공급 마을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도농 간 균형적인 에너지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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