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축제위원회(이하 축제위)는 3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올해 양록제는 행사를 축소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0월 7~8일 각종 전시회와 양록제례, 타종식, 소규모 공연 등의 행사만 열릴 전망이다.
또 매년 열리고 있는 시래기축제도 내년 10월에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축제위원장인 조인묵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양록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인 만큼,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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