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제군에 따르면 북면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4일 북면 북천 일원에 토종어종 쏘가리 치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상기 인제군수, 김용자 군의회 의장과 북면 주민자치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치어 방류행사 이후 북면마을교육협의체 주관 북천 생태환경 교육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방류한 어린 쏘가리는 전장 3cm이상 크기의 건강한 치어들로 2~3년이 지나면 20cm 이상 성장해 어족자원 증식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길 북면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생태계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날 치어방류로 어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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