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막은 농협직원 포상금 전액 장학금 기탁

보이스 피싱 막은 농협직원 포상금 전액 장학금 기탁

기사승인 2021-09-08 10:41:36
진옥연 농협군지부 과장 장학금 기탁
[화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보이스 피싱을 막아내 주민의 재산을 지켜준 농협 직원이 포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쾌척해 화제다.

미담의 주인공은 NH농협은행 강원 화천군지부에 근무하는 진옥연 과장.

진과장은 8일 최문순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방문해 보이스 피싱 예방 공로 포상금 등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지난달 18일 50대 주민이 보이스 피싱에 속아 거금을 인출해 전달하려던 것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아냈다.

지난해 3월에도 금융사 사칭 보이스 피싱에 속아 한 주민이 거액을 대출한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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