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복귀기업 ‘럭키엔프라’, 구미에 42억 투자해 공장 건설

국내복귀기업 ‘럭키엔프라’, 구미에 42억 투자해 공장 건설

기사승인 2021-09-09 14:47:37
구미시청사 전경. (구미시 제공) 2021.09.09

[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9일 ㈜럭키엔프라와 엔지니어링용 플락스틱 원료 공장건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럭키엔프라는 오는 2023년 9월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에 위치한 구미외국인투자지역 1만6193.8㎡에 42억원을 투자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지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65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94년 2월 설립한 럭키엔프라는 올 4월 21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해외진출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으로 승인을 받아, 중국‧베트남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럭키엔프라는 국내외 대기업에 합성수지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고용 50명, 매출 249억원(2020년)을 달성하고 있는 견실한 중소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럭키엔프라는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전국 최초의 해외진출 국내복귀기업이 됐다.

지난 6월 25일부터 외국인투자지역 운영지침이 일부 개정돼 해외 진출 국내복귀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선정확인서를 받은 비수도권 국내복귀기업은 국내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지역 입주를 할 수 있게 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해외진출 국내복귀기업 지원에 관한 법 개정으로 외국인투자지역이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가 해외진출 국내복귀기업의 투자 최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