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은 당초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 양구지역 일대에서 실시예정인 전술훈련을 주둔지 훈련으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질적인 전투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사단 예하 전 부대가 참가하며 훈련 기간 동안 주요 도로에서 군 차량과 장비, 병력이 대규모로 이동하게 된다.
그러나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양구지역에서는 9일 오후 6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7명(38~44번)이 발생하는 등 4일동안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안전하고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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