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보건소 등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주민 7278명을 대상으로 검체결과를 벌인결과 이날 6명(45~50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중 40~50대가 3명이며 나머지 3명은 9세 미만의 아동으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양구지역 내에서 n차 감염에 의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양구군은 정확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는 가운데 읍내(상리, 중리, 송청리, 정림리) 이날 오후 9시까지 보건소, 양구성심병원과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양구에서는 5일동안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양구군은 급격한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자가 격리자 역시 급증함에 따라 연일 이들에 대한 관리 감독 수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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