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서관 정책,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

전주시 도서관 정책,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기사승인 2021-09-10 14:50:15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의 도서관 정책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시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서관도시 정책으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전주시는 총 376개의 공모작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9개 사례를 놓고 7개 분야에서 경합이 이뤄진 이번 대회에서 ‘마음의 양식을 넘어 책이 삶이 되는 도서관도시 전주’라는 주제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민선7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핵심공약이기도 한 도서관도시 정책은 책을 기반으로 한 인문관광도시 기반을 갖춰가는 프로젝트다.
 
시는 도심 곳곳에 시집도서관, 여행자도서관, 예술전문도서관 등 특화도서관을 조성하고 딱딱한 기존 도서관들은 아이들이 책과 함께 놀면서 자유롭게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변신시켜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전주시 도서관은 지난해에만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제15회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우주로 1216)’ △국무조정실의 ‘2020 생활SOC아이디어·우수사례·홍보영상 공모전 국무총리상(우주로 1216)’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장애인 도서배달서비스 우수기관(송천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의 ‘길 위의 인문학’ 우수기관(서신도서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이웃과 만나는 공동체의 거점이자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모험심을 키우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도시 곳곳에 더욱 다양해진 특화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삶이 다시 책이 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정원이 삶이 되고 문화가 되어 산업을 키워내는 정원문화도시 전주’ 정책으로 기후환경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