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248회 인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이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6003억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추경은 제2회 추경예산 5435억원 대비 568(10.4%)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이중 일반회계는 441억원(9.38%) 증가한 5151억원, 특별회계는 127억원(17.5%) 증가한 852억원이다.
군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세출구조조정, 국가추경편성에 따른 보통교부세 추가교부 등 재원마련에 총력을 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000억 규모의 재정살림을 꾸리게 됐다.
예산안은 민선7기 군정 주요현안사업과 주민 민생안정을 위한 분야에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 75억원 ▲국민지원금 지급제외자 자체예산 5억원 ▲자전거 친화도시 및 라이딩센터 6억원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5억원이 편성됐다.
또 ▲기린국민체육센터 10억원 ▲희망일자리 사업 4억원 ▲서화면 천도리 택지조성사업 35억원 ▲농가경영 절감지원 사업 10억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5억원 ▲코로나19 방역 군민 마스크보급 2억원 등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군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사람중심, 행복중심, 미래중심 인제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19등 위기상황 관리 및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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