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학습투어는 국내 유일의 최북단 민통선 내의 숲길을 체험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양구군민 20가족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DMZ 펀치볼둘레길의 오유밭길 코스(약 3㎞)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출발장소인 문화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차량으로 해안면 느티나무쉼터까지 이동한 후 숲길지도사와 탐방보조원의 동행 하에 국립DMZ자생식물원 등을 탐방하게 된다.
이후 해안야생화공원으로 이동해 둘레길 숲밥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장소인 문화복지센터로 이동해 집으로 돌아간다.
이를 위해 13일부터 10월 1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재식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분단국가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 체험은 물론, DMZ 펀치볼둘레길을 걸으며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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