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정읍시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돌파했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7만 7821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5만 14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읍시 전체인구 10만 8508명 중 1차 접종률은 71.7%, 2차 접종률은 47.4%로 전국평균 1차 61.8%, 전북 평균 1차 66.2%를 크게 웃도는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는 30세 이상 미등록 외국인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을 시작, 10일 기준 9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얀센 자율접종 대상자 중 미등록 외국인은 여권을 지참해 예방접종센터(정읍체육관)로 방문,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아 예약 후 접종할 수 있다.
등록번호가 있는 외국인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현재까지 30세 이상 얀센 백신 희망자와 미등록 외국인 1053명이 사전 예약을 마쳤고, 백신 소진 시까지 얀센 백신 자율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주요 경제활동 인구인 18~49세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에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상자는 한 분도 빠짐없이 백신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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