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에서 14일 코로나 19 확진자 3명(예산 168 - 170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10대, 20대, 60대로 전날 예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

2명은 충남 기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감염경로 확인 중이다.

예산군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 중 2명은 제2중앙생활치료센터에, 1명은 서산의료원에 입원 격리 조치 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예산군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170명으로 늘었다.

한편, 예산군은 관내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덕산면 및 예산읍(신례원) 소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유흥주점이 14개소, 단란주점이 17개소, 일반음식점이 259개소, 휴게음식점(다방)이 42개소, 숙박업 47개소, 목욕장 7개소, 콜라텍 1개소, 노래연습장 19개소 등이다.

14일 현재 군은 점검대상 총 406개소 대해 점검을 마치고, 2∼3일 간격으로 추가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군 방역당국은 "진단검사에서 행정명령에 따른 진단검사 미이행 및 명부 미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업소에 대해 즉각적인 고발 조치에 나서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군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고발 조치가 이뤄진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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