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 인제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6·25참전용사와 독거노인을 위한 '추석맞이 찾아가는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이웃사랑 실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부대는 '지역과 함께하는 부대'를 만들고자 지역 내 참전용사, 독거노인 가정, 노인정을 대상으로 사단 예하 부대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그 이후 매년 명절에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약 10년 동안 사랑 나눔을 지속 실천하고 있으며, 노후된 집 보수 등 도움이 필요하실 때마다 찾아가 도움을 드리고 있다.
6·25참전용사 김정근 옹(88)은 "바쁜 와중에도 매번 잊지 않고 찾아와 주니 손자가 방문한 것처럼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위문 활동에 참여한 조태희 사단 주임원사는 "추석을 맞아 참전용사분들과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대는 지역사회와 동고동락하는 군이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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