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 달여간 육군3사관학교 영내에서 생도 대상으로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장민원실은 매주 화, 목요일 3사관 생도들의 출입이 잦은 청무관과 도서관이 위치해 있는 청운관 파리바게뜨 카페 앞에 설치되며, 인구교육과 2명과 고경면 1명 등 직원 총 3명이 순환 배치된다.
처음 문을 연 지난 23일 현장민원실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바깥출입이 용이하지 않은 생도들을 위한 원스톱 전입신고를 비롯해 전입지원금 관련 사항 안내, 기타 영천시 시책 홍보 등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영천시에서는 현장민원실 운영 기간 중 학무관 등 왕래가 많은 3사관 영내 곳곳에 X-배너와 전단지 등을 비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전입 시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향후 국가의 장성이 될 육군3사관 생도들이 별의 도시 영천에 주소를 두고 시작한다면 앞으로의 군 생활에 큰 의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짧지만 확실한 만족, 가을 단기특강 수강생 모집
경북 영천시는 오는 27일부터 가을 단기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기특강은 다양한 세대에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여연령을 만 16세 이상 시민으로 확대하고 수업시간도 평일 낮 시간뿐만 아니라 수요일 야간과 토요일에도 편성하는 등 접근성을 높였다.
모집과목은 나를 채워주는 문화 수업과정으로 공예강좌 4개반, 인문·교양강좌 2개, 음악·미술분야 2개 강좌를 운영하며, 일상을 가꾸는 라이프수업과정으로는 레져·스포츠강좌 2개, 음식·디저트 3개 강좌를 편성해 총 14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달 12일부터 주 1회로 12월초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을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1인 2강좌까지 신청 가능하다.
1차 모집에서 정원 미달된 강좌는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강좌 수 제한 없이 수강신청 가능하며 토요강좌의 경우도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사회교육 단기특강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