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무장산 등산객 대비 '교통 통제'

경주시, 무장산 등산객 대비 '교통 통제'

10~11월 주말, 공휴일 암곡동 일원 차량 통행 일부 통제

기사승인 2021-09-30 12:40:23
지난해 교통 통제 모습. (경주시 제공) 2021.09.30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가을 대표 명소인 동대봉산 무장봉(일명 무장산)을 찾는 등산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 암곡동 일원 교통 통제에 나선다.

시는 10~11월 주말, 공휴일 암곡동 일원 차량 통행을 일부 통제한다고 밝혔다.

신라시대 삼국을 통일한 태종 무열왕이 투구·무기를 감췄다는 설화로 유명한 무장산은 가을마다 무장사지 유적지, 억새 군락을 감상하려는 등산객들이 붐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무원, 교통 지도차량 5대, 견인차량 2대 등을 투입해 손곡삼거리~대성마을~와동마을~왕산마을 5㎞ 구간을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교통 통제와 함께 노선버스 운행을 늘려 등산객 불편을 덜어 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등산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