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창립 14주년’ 연 취급액 200조 도약
신한카드가 연 취급액 200조원에 달하는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신한카드는 창립 14주년을 맞아 3000만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하는 연 취급액 200조원의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최근 밝혔다.
2007년 취급액 96조원으로 출범한 신한카드는 올해 취급액 20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열린 생활금융플랫폼 신한플레이 언팩쇼에서 신한카드는 현재 2750만 소비자를 내년까지 3000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기념식을 통해 ▲카드업의 1등 우위 전략 ▲플랫폼 기업으로의 새로운 성장 ▲조직문화 리부트(RE:Boot)라는 3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임 사장은 “세상은 변화의 꿈으로 새로워졌고 결국 도전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꾸어 왔다”면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과 연계, 시대의 흐름과 본질에 대한 혜안(Insight)을 통해 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 승인…이달 안에 신설
KB손해보험이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자회사 설립에 대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KB손해보험은 이달 중 자회사 설립을 목표로 신설 자회사의 설립등기 및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KB헬스케어’라는 사명으로 설립될 신설 자회사는 사업 초기, B2B 기업고객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추후B2C 개인고객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한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로 ▲건강검진 정보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분석한 건강상태 정보 ▲고객별 건강상태 기반 건강목표 추천 ▲식단 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객의 건강관리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 제휴업체와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오디오/비디오 기반의 디지털 활동관리 프로그램 ▲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코칭 프로그램 ▲멘탈 관리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예방적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니즈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사업은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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