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김제시 공직사회에도 MZ세대(밀레니얼-Z)가 대다수를 차지하면서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8일 김제시에 따르면 시청 공무원 중 MZ세대가 49%를 차지할 만큼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MZ세대는 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이다.
이에 김제시도 급변하는 공직사회에서 세대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선배와 새내기 직원의 멘토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제는 코로나19로 주변과 대화가 단절된 시기에 세대 공감을 통해 신규공무원들의 적응을 돕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멘토링제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소모임(2~4인)으로 구성, 선배 공무원들은 직장생활과 민원인 응대 등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새내기 공무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멘토링제가 새내기 직원들의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선배 직원과 활발한 팀워크로 공직사회에도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