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지난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 신산업육성과 창업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사업, 지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집합건축물이다. 국비 160억원 포함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지상 8층, 지하 2층의 연면적 1만 4400㎡ 규모로 포항시에 이어 경북도에서는 두 번째로 건립된다.
지식산업센터 건립 부지는 대구지하철 임당역과 100m 거리인 초역세권으로, 반경 10km 이내에 영남대를 비롯한 13개 대학과 16개 연구기관, 15개 산업단지가 집적된 경제, 산업, 교육의 중심지로 지식산업센터 입지로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경산지식산업센터에는 71개 기업 400여명의 전문인력 및 청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 창출 단계에서부터, 메이킹, 투자, 제품 실현단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한 곳에서 가능한, 기업 성장과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핵심 열쇠는 중소기업 성장과 창업기업 육성에 있다”며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영세기업 및 창업기업들에게 성장발판을 제공하고 연 400명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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