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창원 LG가 홈 개막전에서 ‘조선의 슈터’ 조성민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오는 11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수원 KT와의 홈 개막전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서는 조성민의 은퇴식도 함께 진행한다. KTF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그는 LG에서 은퇴할 때까지 총 550경기에 출전해 평균 9.8점 3점슛 성공률 39%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조성민은 은퇴식을 친정과의 경기에서 치르게 됐다.
창원 LG는 개막전을 맞이해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개막전 입장 관중에게 응원 도구를 제공한다. 아울러 어린이 팬에게는 세이커스 패스포트 기념품도 선물할 계획이다.
한편 LG는 개막전에 한해 경기장 수용 인원 기준 20%의 팬만을 입장시킬 계획이다.
창원 LG 측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경기장 수용 인원의 20%까지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LG는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기 전까지 2단계 이하에서만 유관중으로 홈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상황이 안정되면 3단계 유관중 경기 전환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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