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스포츠 마케팅 시동…전국대회 잇따라 개막

화천군, 스포츠 마케팅 시동…전국대회 잇따라 개막

기사승인 2021-10-12 11:24:07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화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파크골프 신흥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강원 화천군이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전국 단위 파크골프 대회 2개가 이번 주 연달아 화천군, 화천군 체육회 후원으로 열린다.

먼저 제11회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 대표 선수단 등 약 300여 명이 출전해 뜨거운 샷대결을 펼친다.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전경
15일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왕중왕전 선발대회가 이어진다. 왕중왕전 선발대회에는 약 100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철저한 방역태세 속에 치러진다. 참가는 백신 접종 완료자만이 가능하며, 화천군의 방역수칙이 모두 적용된다.

참가자가 많은 협회장기 대회는 하루에 3그룹으로 나눠 동시 경기인원을 100명 이하로 제한한다.

화천군은 이번 대회로 지역경제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은 참가자 중식을 위해 화천사랑상품권을 배부하며, 상당 수 선수들은 지역에서 숙박을 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회를 치러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파크골프 저변확대에도 적지 않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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