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서암동에 장애인복지타운 완공

김제시, 서암동에 장애인복지타운 완공

장애인보호센터, 체육관, 작업장, 대규모 주차장 갖춰

기사승인 2021-10-14 14:52:30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김제시 서암동에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여가도 즐길 수 있는 장애인복지타운이 들어섰다. 

김제시는 13일 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박준배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 단체대표와 장애인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타운 조성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장애인복지타운 이용자들이 준비한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기념식과 테이프 커팅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제시는 서암동 일원에 지난 2006년 장애인복지관을 건립, 2010년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보호작업장이 들어섰고, 2015년에는 장애인체육관과 장애인단체 사무실을 갖췄다. 

또한 시는 늘어나는 장애인 교육 수요와 일자리 제공, 오랜 숙원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55억 8500만원을 들여 대지 9460㎡를 추가로 확보하고 지상2층에 연면적 999㎡ 규모로 장애인평생교육센터을 건립했다.

여기에 더해 장애인보호작업장에 328㎡ 규모로 제조동을 증축하고, 차량 10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타운 주차장을 조성해 장애인복지타운의 기능과 외형을 모두 갖췄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장애인을 비롯한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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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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