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는 지난 12일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득과 소비, 예금과 적금 등에 대해 금융 강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캐릭터인 블루 대장이 현장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 전달 및 기념 촬영을 함께 했다.
새마을금고는 학생, 장·노년층 등 금융지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금융상식, 재무설계 등 금융부문을 교육하는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을 연중 운영 중이다.
금융교실은 초등저학년‧초등고학년‧중학생‧고등학생‧시니어 그룹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주제로 금융교육이 진행된다. 학생에게는 올바른 소비습관과 저축을 강조하고 시니어그룹에는 디지털금융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올해 금융지식을 보드게임으로 익힐 수 있는 ‘MG마블’과 보이스피싱 예방 정보를 담은 ‘MG메모리’ 등 2종의 보드게임을 보급해 금융교실에서 활용하고 있다.
금융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및 도서산간 지역 75개 학교와 1사1교를 통해 지역의 새마을금고에서 적극적으로 금융 교육을 실시중이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4만2533명이 금융교육을 받았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금융강사가 있는 금고에서 인근 학교에 수업을 제안하거나 학교에서 금융감독원에 요청하면 지원을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올바른 금융지식 전달과 금융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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