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와 독도재단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다중이 모이는 집합행사를 최소화하고 실속 있게 진행된다.
우선 오는 25일 이철우 지사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보훈단체장들이 독도를 방문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 121주년을 기념하는 독도 수호 결의를 다진다.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울릉도·독도를 관제에 편입하고 영토 주권을 법적으로 천명하기 위해 1900년 10월 25일 공포했다.
이에 앞서 22일 영남대학교에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독도영유권’이란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고, 이달 말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독도 고지도 전시회(‘조선의 영토로 그려진 독도’)를 개최한다.
또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독도 디자인 공모전 작품 당선작 전시회를 가진다.
계속해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안동 탈춤공원 일원에서 학습용 교재, 문구류 등 독도 소재 상품을 판매하는 ‘제3회 독도상품 비즈페어’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대한제국 칙령 제정 121주년을 맞아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행사 위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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