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코로나19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위드(with) 코로나’시대 전환을 앞두고 선제적 방역 전략 준비를 강조하고 나섰다.
박 군수는 18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이달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해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수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군수는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단계적 일상 회복과 연계한 방안 마련 등 선제적 대응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아 발굴과 시책 추진 발굴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민간 전문가 30명과 공무원 등 40명으로 구성된 일상 회복 지원위원회를 출범, 위드 코로나 로드맵을 설계하는 등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군수는 또 이날 “부서별 미반영 사업과 국회 단계에서 추가 반영해야 할 사업 등 내년년도 국가예산의 최대한 확보를 위해 국회 심의일정에 맞춰 전북도·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 국회 대응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올해도 어느덧 마지막 분기를 맞은 만큼 100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미진 사업들의 경우 최대한 서둘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 계획된 업무는 당초 목표대로 완료할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적극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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