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 북부산림청, DMZ펀치볼둘레길 협의회 정기회의 등

[원주 혁신] 북부산림청, DMZ펀치볼둘레길 협의회 정기회의 등

기사승인 2021-10-20 20:20:09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북부산림청, DMZ펀치볼둘레길 운영 발전 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0일 국립DMZ자생식물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국가숲길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DMZ펀치볼둘레길 운영 발전협의회’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DMZ펀치볼둘레길 운영 발전 협의회는 지난 2018년부터 숲길을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하고, 이와 연계한 지역주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역주민과의 협력 및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성원은 산림청(북부지방산림청·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국립산림과학원·국립수목원), 군부대(육군 보병 12·21사단), 양구군, 관련단체(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사)디엠지펀치볼둘레길, 지역주민(해안면 주민자치위원·이장협의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연합회) 등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1년 DMZ펀치볼둘레길 상반기 운영·관리 위탁 성과 보고 및 DMZ펀치볼둘레길을 연계한 지방정원 조성·시티투어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6월 상반기 협의회에서 숲길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민(民·)관(官·)군(軍)이 협력해 처리하자는 의견에 따라 협의회 구성원들이 함께 DMZ펀치볼둘레길(만대벌판길 코스) 주변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숲길을 누리면서 신체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회복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2021년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도로교통공단, '그린로드 대장정' 동참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강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그린로드 대장정’ 사업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린로드 대장정은 강원도 내 초등학교 주변에 노란 전신주(기존 전신주에 황색 반사필름을 시공한 전신주)를 설치하여 어린이와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을 알리는 사업이다.

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하며 도로교통공단 등 10개 협력 네트워크 기관이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한 뜻을 모았다. 

공단은 도내 아동수 및 차량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원주시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반곡초등학교와 북원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 전신주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단은 원주시 어린이보호구역 보행환경 실태조사 후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임직원이 모은 ‘코로드기금’을 이용해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제2차 지역사회혁신·경제활성화 포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광주전남연구원(원장·박재영)과 공동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과 도전’을 주제로 제2차 지역사회혁신과 지역경제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2일 오후 2시부터 광주전남연구원 상생마루에서 진행되는 제2차 지역사회혁신과 지역경제활성화 포럼은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 및 광주광역시의회 등에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포럼은 두 개의 주제발표와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여효성 지역경제분석센터장이 ‘지역별 고용구조 분석과 시사점’을, 조인형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광주광역시 산업구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기성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 한경록 광주전남연구원 융복합산업연구실장, 박성훈 조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박승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포용발전실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어 라운드테이블에는 천영평 행정안전부 지역일자리경제과장 및 송권춘 광주광역시 일자리정책관, 박상원 광주매일신문 상무이사 등이 참석해 국내 최초 광주형 상생일자리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및 지역경제 성장모델 공유, 미래 신산업 육성 방향 등 지역경제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 및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