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코로나19 극복 ‘일상회복 추진단’ 본격 가동

완주군, 코로나19 극복 ‘일상회복 추진단’ 본격 가동

경제민생 등 4개 분과, 지역특성 맞는 단계적 일상화 방안 마련

기사승인 2021-10-21 15:01:30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 위기를 극복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 일상회보 지원위원회 구성과 추진방향에 맞춰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과로 이뤄진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했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단장, 김성명 부군수는 부단장을 맡아 기획감사실장 총괄지원으로 실무TF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일상회복 방안을 수립하고 단계별 일상회복 추진을 위한 정부와 전북도, 지자체간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골목상권과 지역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다음 달 초 1차 회의를 갖고 월 1회 전체회의와 월 2회 분과회의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제민생분과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피해 회복 지원, 지역의 기업체 활성화 방안 마련, 고용과 노동 분야 코로나 대응 점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사회문화분과는 교육청과 연계해 교육현장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문화적 치유 방안 마련과 관광 활성화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자치안전분과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적 완화에 따른 효율적인 규제 방안과 지역 내 사업장 외국인 근로자의 체계적 관리 등에 주력하고, 방역·의료분과는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 마련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확진자 치료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게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단은 행정과 의회, 소상공인, 노동자, 교육단체, 관광업, 문화예술, 방역, 체육, 기업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별도의 자문단을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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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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