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2021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시연회 개최
강원 영월군은 26일 영월 드론 전용 비행 시험장 일대에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월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서 드론배송사업화추진 및 비행안전관리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사업으로 드론배송을 위한 하늘 길 조성, 다수의 드론비행의 안전관리를 위한 비행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드론 통합 관제실을 설치하여 기업의 실증테스트 드론과, 취미용 드론의 비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한 지역을 3차원 지도로 제작하여 드론별 비행고도와 경로를 설정하여 드론의 통제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된다.
시연회에서는 드론라이트쇼 공연, 사업소개, 주문어플을 이용해 세경대학교 드론스테이션에서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까지 자율비행으로 배송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찰옥수수 보급종자 수매 시작
영월군에는 전국 최대의 찰옥수수 채종단지가 운영되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찰옥수수 채종면적은 70.8ha로 미백2호 103톤, 미흑찰 50톤 총 153톤 수매가 예상된다.
올해 기상여건이 양호하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 찰옥수수 종자가 10a당 평균 216kg 생산됐다.
최근 3년(2018~2020년) 평균 175kg 보다 23% 증수되어 약 26억원의 소득을 올릴 전망이다.
향후 영월군은 채종관련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를 통해 채종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찰옥수수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100% 전량 수매해 전국에 보급한다. 12월부터 읍면사무소에 종자를 신청하면 내년 2~3월 공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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