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발표된 제21회 고담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신작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이들에게 주는 상이다.
이정재와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는 에단 호크(쇼타임 ‘더 굿 로드 버드’), 제니퍼 쿨리지(HBO ‘화이트 로투스’), 마이클 그레이이스(NBC 피콕 ‘러더포드 폴스’), 안야 테일러 조이(넷플릭스 ‘퀀스 갬빗’) 등이다.
고담어워즈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독립 영화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앞서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최고 여배우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됐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그가 겪는 감정 변화를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오징어 게임’은 30일째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플릭스 패트롤 기준)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21회 고담어워즈는 다음달 2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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