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라대, '버추얼 트윈' 인력 양성 나서
한라대학교 LINC+ 사업단(단장 서현곤 교수)는 버추얼 트윈 인력 양성에 나섰다.
버추얼 트윈은 디지털 트윈의 또 다른 용어로 2002년에 최초로 개념이 소개된 이후 제조 분야에서 부분적으로 사용돼왔다. 일상생활과 항만, 교통, 건물, 에너지, 조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하지만 최신 기술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기관이 부족해 산업계에서 필요한 인력 양성이 매우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한라대는 (주)만도와 함께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협업에 나섰다.
스마트 모빌리티 전공학생뿐만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에 종사하는 재직자를 위한 자율주행 자동차 및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변환을 경험하고 실무 능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인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을 활용한 이모빌리티 설계 과정을 추가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500명 이상의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 주행 설계 인력을 교육했으며, 이러한 실적을 기반으로 공인 자격을 획득해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라대 LINC+ 사업단은 200명이 수강이 가능한 버추얼 트윈 인력 양성을 위한 3D 체험 디지털 온라인 강의실과 온라인 콘텐츠를 구축했다. 다쏘시스템과 협력사인 (주)하나티에스와 함께 40명 규모의 오프라인 강의실도 구축했다.
◆상지대학교 청년지원센터, 사회적 고립 방지 및 자립 지원 MOU
상지대학교 청년지원센터(센터장 장승완)는 25일 교내 대학원관 2층 청년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원주 청년 사회적 고립 방지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상지대 청년지원센터 및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이사장 안희정), 프로젝트 집(대표 이윤승),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곽병은),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광희), 토닥토닥맘협동조합(이사장 조미화), 원주시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제현수), 원주청년문화활동가네트워크(대표 조국인), 원주청년정부협동조합(이사장 정지욱) 등 지역 내 9개 기관이 함께 했다.
상지대 청년지원센터는 협약을 통해 대학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안착에 노력할 예정이다.
기관 및 단체들은 일자리, 교육, 주거·금융, 복지·문화, 권리·참여 등의 분야에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 ‘메타버스 커리어타운’ 오픈베타 서비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김지현)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커리어타운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체험단 모집과 함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커리어타운은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취업 지원 부서인 미래인재개발원과 대학일자리센터의 실제 내부 모습을 메타버스 환경에 구현했으며, 참여자들은 자신이 꾸민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25~27일 진행되는 커리어타운 오픈베타 서비스에선 △커리어타운 투어 △진로·취업상담 서비스 등이 진행된다.
‘커리어타운 투어’는 참여자들이 가이드와 함께 메타버스 공간을 라운딩하며 홍보영상 시청, 취업수기 열람, 보물찾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진로·취업 서비스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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