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대 총동창회의 동창장학회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대회의실에서 김상호 총장, 박태영 동창장학회 이사, 유오재 경산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허수민(동물자원학과 1) 학생 등 총 10명의 대구대 재학생들은 추천서, 교내성적 등이 반영돼 장학금 수여자로 최종 선정됐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태영 이사는 “이번 장학금 전달로 인해 선배와 후배 간의 소중한 관계가 형성된 것이다”면서 “후배 장학생들은 이러한 관계를 승화시키고 연결해 보다 더 크게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호 총장은 “동창장학회의 선배들이 후배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은 의미가 뜻깊다”며 “장학금을 받은 모든 장학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총동창회는 지난 1985년 동창장학회를 설립한 후 지난해까지 총 69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대, 교육을 통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 확산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대가 최근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성인학습자 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대 김상호 총장은 지난달 말부터 오는 29일까지 다문화가족 및 성인학습자 고등교육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시·군·구청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방문하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 남구, 달성군, 경북 경산시, 영천시 등을 비롯해 각 지역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약 20개소를 찾아 다문화가족 및 성인학습자 고등교육지원사업에 관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한다.
또 이달 5일부터 오는 12월까지는 인근 지역 초등학교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과 함께하는 학습멘토링’, ‘이중언어교실’, ‘캠퍼스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다문화 학생들의 사회적응에 장벽이 되는 언어와 문화의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습능력과 의사소통을 통한 사회성을 향상시키며 진로체험 등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12월에는 (사)사랑의 희망은행과 연합해 대학 인근의 중학교 탁구부로 체육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훈련하는 운동부 학생들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호 총장은 “대구대의 명확한 사회공헌 비전은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는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대학이 먼저 따뜻한 손을 내미는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홍보 행사 개최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대구대가 정부의 청년고용정책 인지도 제고와 취업 접근성 향상을 위해 청년고용정책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대 진로취업처와 대학일자리센터는 중간고사가 진행됐던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0개 단과대학을 방문해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A to Z’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에는 약 2000명의 각 단과대학 재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퀴즈참여를 통해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을 알아보는 ‘청년고용정책 장학퀴즈’, 시험 기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비타민 충전하고 A+받자’ 등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일자리센터의 SNS팔로우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됐다.
조미정 학생(행정학과 2학년)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많은 요즘, 시험공부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을 응원하면서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대면 행사에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진로취업처는 학생들의 진로·취업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단과대학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대면 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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