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제2차 문화도시 강원 강릉시가 29~30일 제3차 예비문화도시인 서울시 영등포구와 함께 남대천 등 강릉 수변을 중심으로 '수변문화 도시네워크 시민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하천과 바다 등 수변을 주요 자원으로 하는 도시의 고유 특성을 살려 문화도시를 조성하려는 양 도시 간 공통 전략의 토대로 마련됐으며, 수변 문화를 통해 도시브랜드를 향상시키기 위한 시민들의 직접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여하는 양도시의 시민 20여 명은 각각의 도시에서 수변문화 관련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을 위주로 구성될 것이다.
이틀 동안 전문가 강의와 함께 경포 가시연습지 등 강릉의 수변을 탐사하고 네트워킹하면서 도시의 수변문화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29일에는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지금종)와 영등포문화재단(대표 강원재)이 수변문화 등 양 도시의 공통 관심을 기반으로 도시문화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와 영등포구는 지난 2019년부터 강릉 문화민회와 영등포 공유원탁회의의 시민들이 교류 활동을 시작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 등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거버넌스 간 상생 협력 사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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