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는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기본접종이 끝난 후 2개월이 지난 접종자가 대상이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또는 화이자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본인 희망에 따라 얀센 백신으로도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
예비군 등 우선 접종에 활용돼 접종자 연령대가 낮은 얀센이 추가접종 대상이 된 것은 돌파감염 때문이다.
얀센 접종자의 인구 10만명 당 돌파감염자 수는 266.5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99.1명, 화이자 48.2명, 모더나 4.6명,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71.1명에 비해 많다.
얀센 접종자는 6일 0시 기준 얀센 접종자는 누적 148만9379명이다. 이중 추가접종 예약자는 73만3155명이다. 얀센 접종자 4만4403명은 예비명단 등 잔여백신을 활용해 이미 추가접종을 마쳤다.
오는 10일부터는 지난 2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접종을 받은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 약 50만명(11월 26만명, 12월 24만명)이 추가접종에 들어간다. 추가접종에 쓰이는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