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타워는 시범운영을 위한 인터넷 사전 예매가 몇 시간 만에 매진되었고, 2일간 500여 명이 체험에 참가하여 스릴있고 다양한 슬라이드와 영상체험 놀이를 즐겼다.
실제 지난 5일과 6일 시범운영 기간동안 정글타워를 찾은 어린이들은 다양한 시설들을 타보고 체험해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지켜보는 가족들도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글타워는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위하여 적정인원(회차당 80명)을 하루 6회차로 나누어 운영하며, 한 회차는 50분으로 이 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슬라이드와 인터렉티브 영상체험 놀이를 이용할 수 있다.
체험권을 구입하기 전 거제식물원 인터넷 홈페이지와 예매 사이트에 적힌 이용 관련 주요 내용들을 자세히 읽어보고 예매하기를 해야 하며, 체험권 구입 방법은 시범운영 때와 같이 인터넷 사전 예매와 현장 구입 모두 가능하다.
인터넷 예매는 오는 9일부터 거제식물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체험 당일은 매표소에서 먼저 확인 후 손목밴드형 체험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거제시, 아열대작물 직거래장터 ‘로아팜@농부시장’ 열어
거제에서 생산되는 아열대 농산물과 가공식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직거래장터인 특별한 농부시장이 오는 13일과 14일 2일 동안 거제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주관으로 지세포 조선해양문화관 앞마당에서 ‘로아팜@농부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거제시에서 파인애플, 히카마 등의 아열대작물을 재배하는 농부들의 직거래장터인 ‘로아팜@농부시장’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대한 시민홍보와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 활동조직의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농부시장을 방문하면 거제에서 생산되는 파인애플, 히카마, 파프리카 등 지금 계절에 가장 맛있는 아열대 농산물과 싱싱한 제철채소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아열대 작물을 생산자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으며, 제철 채소와 아열대 작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어린이 체험학습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거제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아열대 특화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거제시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하여 2023년까지 4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미륵산 일주 임도 개설 완료
통영시는 통영시의 주요 명산인 미륵산 일원을 일주할 수 있는 임도를 지난 10월 개설 완료했다.
미륵산 일주 임도는 2009년에 착공해 8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설된 임도로서 총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봉평동 용화사에서 부터 미수동 체육공원까지 총 연장 약 10.72㎞의 임도 개설을 완료했다. 미륵산의 주요 숲길‧등산로와도 연결되어 미륵산 일원 전체 둘레를 순환할 수 있는 임도노선이 구축됐다.
‘임도’는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불예방‧진화 등 산림재해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산림기반시설이지만, 최근에는 트레킹, 산악자전거, 산악승마 등 다양한 산림휴양 및 산림레포츠 수요증가에 따른 활동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통영시도 이에 발맞춰 향후 산림청에 미륵산 임도를 산림휴양 및 레포츠형 테마임도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며, 그에 걸맞은 각종 편의‧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이번에 완공된 미륵산 임도가 산림소유자의 산림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색다른 산림 힐링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기본적인 임도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산림휴양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테마임도의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통영의 밤을 빛으로 수놓다
통영시는 지역 대표 문화재 중 하나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2차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문화재청의 문화재 재난방지시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사적 제402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내에 차세대 스마트 분전반을 설치해 전기화재 등 문화재 재난사고를 예방한다.
더불어, 스마트 분전반의 작동이 담장조명 및 보행안전조명 등 야간경관조명을 매개로 함에 따라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보행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새로운 야간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부차적인 효과까지 누리게 됐다.
특히, 망일루·지과문·세병관을 중심으로 조성되었던 2019년도 1차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에 이어, 중영·수항루·운주당·12공방·후원 등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전역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여 통영의 밤을 한층 더 아름답게 수놓았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재 재난방지’와 ‘야간 문화공간 조성’의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며, “삼도수군통제영이 새로운 야간의 볼거리로 자리잡길 바란다” 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