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본부(본부장 김승철)와 전주한옥마을협동조합(이사장 오춘자)은 11일 ‘농민의 날’을 맞아 전통음식 떡으로 이웃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가래떡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가래떡 나눔 행사는 전주한옥마을협동조합에서 지난 2006년부터 11월11일 막대과자 대신 전통가래떡을 나누는 행사로 진행,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사회적 경제조직을 꾸준히 지원해온 LH전북본부와 함께 했다.
LH전북본부는 별관에 사회적경제 플랫폼을 마련해 JB스토어365 사회적협동조합, 전라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 아프리카 커피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JB스토어 365와는 ▲찾아가는 점빵장터 ▲명절맞이 꾸러미 지원사업 ▲양파나눔 행사 등 지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가래떡 나눔의 날 행사는 전북지역 유아교육기관 원아 와 학부모, 지역주민 등 120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전통 떡메치기 등 가래떡 체험,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가래떡 수놓기, 떡볶이 만들기, 쌀강정 만들기 등 사회적 경제조직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LH전북본부와 오춘자 전주한옥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은 "가래떡 나눔의 날 행사를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과 사회적 경제조직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