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째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수여해 온 상이다.
이날 시상식은 ‘2021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의 개막식이 열린 문화서울 284에서 진행됐으며, 신재순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임영환 홍익대 교수, 김선현 디림건축사사무소 대표와 관계 직원들이 참석했다.
올해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철쭉과 억새 사이[수상자: 경상남도 합천군, 설계자: ㈜디림건축사사무소]’는 경상남도 합천의 황매산군립공원 관광휴게소를 합천군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휴게소와 공원으로 만든 곳이다.
심사위원회는 “황매 평원의 철쭉과 억새의 훌륭한 자연경관과 이를 거스르지 않은 건축물의 조화, 특히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동참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장소를 만들고 운영한다는 점이 탁월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건축물을 짓기 위해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많은 곳을 답사하고 주민들과 협의과정을 거쳤다” 며, “힘들었던 시간이 오늘의 이 상을 더 뜻깊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합천군, 水려한 합천 쌀 영호진미 소비 촉진 행사
영호진미 나눔 및 가래떡 시식회 개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2일 합천군의회(의장 배몽희)와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재순),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 합천유통(주), (사)한국여성농업인합천군연합회 합동으로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입구에서 50여 명이 모여 水려한 합천 쌀 영호진미 소비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행사는 합천 쌀 홍보를 위해 2021년산 영호진미 1000포(1kg)를 무료로 나눠줬으며, (사)한국여성농업인합천군연합회(회장 이동선)에서 주최한 합천 쌀 400kg로 만든 가래떡 시식회를 개최해 쌀 가공품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쌀 소비촉진에 기여했다.
문준희 군수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우리 합천 쌀 영호진미를 우리 지역민들이 앞장서서 사용하고 합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합천 쌀이 밥맛이 좋다는 인식을 남겨 다시 우리 합천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군,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영치 추진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올 연말까지 ‘2021년 하반기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영치 기간’을 운영한다.
11월 현재 지방세 체납액의 17.9%(2억1천만원)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과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서다.
단속지역으로는 주택가, 대형주차장, 주요 간선도로변 등 차량 밀집지역이며, 체납차량 단속 시스템이 설치된 차량을 이용해 고액·상습 체납차량을 집중 단속해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지속적인 징수활동으로 조세형평 구현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번호판 영치에 따른 불편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액을 확인하고 자진납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