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중점관리 시설인 외식·휴게·유흥·단란·목욕업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2주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방역 경각심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점검 사항은 ▲유흥시설·목욕장업의 접종증명 및 음성확인제 실시 ▲사적모임 인원제한 및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출입자 명부 작성 ▲시설별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유흥시설과 목욕장은 백신접종 완료자(또는 완치자)만 입장이 가능함에 따라 이용자 접종증명을 직접 확인할 방침이다.
경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단계인 만큼 일상전환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전 도민과 영업주가 한 마음으로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소독,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